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폐 감염증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아오다 약 3개월 만인 어제(1일) 퇴원했습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침상째 구급차를 타고 요하네스버그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민주화 운동으로 27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며 얻은 폐질환이 악화된 건데 한때 폐뿐만 아니라 간과 신장 기능도 50% 가량 정지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지난 3개월 동안 남아공 국민들은 병원 앞에서 쾌유 기원 행사를 열고 심지어 전통 무속인까지 불러 건강을 위한 기원제도 지냈는데 그 덕일까요?
만델라 전 대통령은 이제 자택에서 의료진의 집중적인 진료를 받을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