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혼자 데이트 주선 사이트, 비난 여론 봇물

홍콩에서 미혼 남녀가 아닌 기혼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애슐리 메디슨 닷 컴'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이미 전세계 30개국에 2천만 명의 회원을 둔 기혼자 데이트 주선 사이트입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오픈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100만 명의 회원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사이트 운영자는 그동안 가부장적인 문화에 대한 편견으로 아시아 시장을 과소평가 했었다며 홍콩에 이어 중국 본토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가 등장한 이후 홍콩 내에서는 불륜과 가정파괴를 부추긴다며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만은 이 사이트가 진출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