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의 중심 도시인 새너제이가 우리시간으로 모레, 현지시간 15일을 '한국 광복 기념일'로 선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모레 공고될 포고문에는 척 리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10명 전원이 서명했습니다.
포고문은 한국은 급속한 경제 개발과 민주화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해 기술적 성장과 혁신을 장려하면서 지역 경제를 강화했는데 이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시의 이상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기념일을 선포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새너제이 시 당국은 포고문에서 1910년부터 한국인들이 일본의 압제하에 있었던 사실과 1945년 8월 15일 해방,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새너제이 시 당국은 오는 15일 시청 앞 광장에서 미국 성조기와 한국 태극기가 나란히 내걸린 가운데 한국 전통 음악, 무용, 의상 등을 선보이는 '한국 광복 기념일'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새너제이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샌프란시스코 만 남쪽에 있는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중심 도십니다.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미국에서 열번째로 많습니다.
세계 유수의 정보기술 기업 대부분은 새너제이와 주변 위성도시를 통칭하는 '실리콘밸리' 지역에 본사나 연구개발 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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