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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공식 입장 "투명한 정산내역 제공받지 못해…"

스나이퍼사운드와 맞소송

아웃사이더 공식 입장 "투명한 정산내역 제공받지 못해…"
스나이퍼사운드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아웃사이더가 일부 오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아웃사이더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7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계약 및 정산금 미지급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아싸 커뮤니케이션 측은 "스나이퍼사운드는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소액의 정산금만을 입금시킨 후 이를 이유로 지급 시기를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또 이처럼 법적 소송이 가시화되기 전에는 아웃사이더에게 정산금 4,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가 이끄는 스나이퍼사운드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정산금 등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 아웃사이더 측은 스나이퍼사운드에 소속돼 있으면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 4집에 대한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아웃사이더가 현재 독단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아웃사이더 측 추가 공식입장 전문.

1. 스나이퍼사운드는, 자신들이 아웃사이더에게 4,000만 원을 정산금으로 지급하려 하였으나 아웃사이더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스나이퍼사운드는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는 인정하면서도 소액의 정산금만을 입금시킨 후 이를 이유로 지급 시기를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였으며, 또한 스나이퍼사운드는 이처럼 법적 소송이 가시화되기 전에는 아웃사이더에게 정산금 4,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적이 없으며 위 4,000만 원의 정산내역에 대하여도 아웃사이더는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들은 바가 없습니다.

2. 스나이퍼사운드는 가처분신청 이유와 관련하여 자신들이 제작하던 4집 앨범을 독단적으로 아웃사이더가 발매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현재 발매를 앞둔 아웃사이더 4집 앨범의 전곡 중, 스나이퍼사운드가 작사, 작곡을 하거나 프로듀싱을 한 곡은 한 곡도 없으며,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까지 모든 작업을 아웃사이더의 개인 비용과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스나이퍼사운드와는 무관한 작품입니다. 스나이퍼사운드는 공개 곡으로 예정되어있던 단 한곡의 뮤직비디오 제작비만을 제공한 상태였으며, 이 트랙 역시 아웃사이더가 직접 주연 배우와 작곡가의 섭외와 믹싱, 마스터링 비용을 들였으나 4집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웃사이더 공식 입장, 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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