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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긴급수술 결과 "결국 수술은 못해…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해나 긴급수술 결과 "결국 수술은 못해…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해나 긴급수술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나가 결국 수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는27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나가 10시간이 넘게 수술실에 있다 병실로 올라왔다"며 "해나의 폐가 워낙 약해져 있는 데다 출혈이 심해 하려던 처치를 못했다. 뇌도 지금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다. 시간을 두고 또 지켜봐야 한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유해진 PD는 27일 "해나를 두고 의료진들이 미팅을 했다. 해나에게 심장, 폐, 신장, 신경외과, 감염 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각 분야 전문의들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해줬다"며 "해나의 기적은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해나 어머니의 글을 전했다.

앞서 유해진 PD는 26일 "해나의 뇌에 혈전이 생겨 25일 혈전 수술을 받았지만 계속 피가 다시 고여 뇌를 압박하고 있다"며 "의료진이 결국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는 사연을 블로그에 올려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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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긴급수술 결과에 네티즌들은 "해나 긴급수술 결과, 어떡하면 좋아" "해나 긴급수술 결과, 어린 아가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서 안타깝다" "해나 긴급수술 결과, 의료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나 긴급수술 결과, 해나야 기도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5살 해나의 사연은 지난 5월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편에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해나 긴급수술 결과=유해진 PD 블로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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