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처음으로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중국 쓰촨성 자연보호구의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입니다.
어미 판다가 출산을 앞두고 산통을 겪고 있는데요, 드디어 새끼가 태어나자 정성스럽게 핥아줍니다.
그런데 10분 뒤 새끼 한 마리가 또 나옵니다.
자이언트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한 건 처음인데요, 쌍둥이들은 둘 다 건강한 상태고, 현재는 발육용 상자에서 지냅니다.
판다는 번식률이 낮은데다 가죽을 노리고 밀렵을 하는 경우가 있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현재는 세계에 1600마리 정도 남아 있고, 대부분 중국 쓰촨성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