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솔로 데뷔 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발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투개월 김예림이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24일자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예림은 모던한 글램룩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전문 패션모델 못지않은 센스를 보였다.
김예림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업스타일과 굵은 웨이브 헤어, 낭만적인 감성의 쥬얼리를 접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몸에 밀착되는 데님 원피스를 입고 우월한 바디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옆모습이 클로즈업된 사진 속에서 김예림은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와 오똑한 콧날, 날렵한 턱선이 살아있는 완벽한 옆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예림은 “진짜 음반을 내고 데뷔하게 되는 거니까 나름 긴장되고 떨린다.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종신, 이상순, 검정치마, 페퍼톤스 등 한국 최고 가수들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곡의 느낌도 다 다르고 작곡가분들의 성향도 달라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모든 분들이 내 생각과 느낌을 많이 물어보고 수용해줘 감사했다. 앨범 준비하는 동안에는 곡 작업이나 믹싱, 편곡 과정을 경험하는 게 오히려 학습 같았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예림은 소속사 대표이자 스승인 윤종신과의 녹음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윤종신 선생님은 보컬도 하고 작곡, 프로듀싱도 다 하시니까 아무래도 좀 더 세세하게 보는 것 같다. 그리고 내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해주신 분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