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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월드워Z'로 한국 흥행 기록 깰까

브래드 피트, '월드워Z'로 한국 흥행 기록 깰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감독 마크 포스터)가 개봉 첫 주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21일부터 23일까 전국 130만 3,67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에 개봉한 ‘월드워Z’의 누적 관객 수는 154만 6,717명.

'월드워Z'는 국내에서 브래드 피트 최고의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봉 첫 주에만 150만 관객을 동원한데다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브래드 피트의 전작 '트로이',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가 국내에서 200만을 넘긴 전례가 있지만, 300만 돌파에는 실패했다. '월드워Z'의 흥행 속도를 보면 300만 돌파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전세계 출간과 동시에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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