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카메오 출연 공유 보니…명불허전 '로코 왕자님'

배우 공유가 카메오 출연으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등장한다.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9회에서 카메오 출연하는 영화 ‘도가니 커플’ 정유미와 공유는 2년 만에 깜짝 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한쪽 얼굴을 가린 채 음산한 기운을 뿜어내는 4번째 의뢰인 ‘고스트녀’ 봉수아 역으로 파격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미의 짝사랑남 공유는 잠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고돼 여성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유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에서 정유미가 NG를 낸 후, 극중 캐릭터 말투로 “죄..죄송합니다”라고 하자, 공유가 “캐릭터에 너무 몰입돼 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짓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NG 후 당황하는 정유미에게 손수 대본을 건네주는 공유의 모습이 포착돼 ‘매너남’으로 또 한번 여심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불운을 몰고 다니는 ‘고스트녀’ 정유미 편은 기존에 ‘연애작전’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정유미의 메이크오버 위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연애조작단’의 도움으로 남자공포증이 있는 정유미가, 공유에게 용기 내 고백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주는 과정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연애조작단’은 매회 톱스타들이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해 연애 조작을 의뢰하거나 그 타깃에 맞는 맞춤 연애작전이 때론 로맨틱하게, 때론 코믹하게 펼쳐지며 매회 신선하고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진희, 최원영, 이청아, 이윤지, 임형준으로 화려하게 1회를 시작한 이후, 3-4회에서는 샤이니의 태민이 고교생 의뢰인으로 등장해 작전명 ‘아이돌의 첫사랑’ 연애작전으로 풋풋한 로맨스를 선사했고, 6회에는 대세남 이광수가 자신을 미워하는 구은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하며 색다른 연기로 재미를 안겼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