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출구전략 발언 이후 출렁이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필요하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3일) 오전 정부와 금융당국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기재부 차관은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차관은 또 7월부터 장기 국고채의 발행물량을 줄여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국고채의 발행물량을 줄일 경우, 시장에서 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이어 기업들이 채권을 발행할 때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또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자금 여력이 부족한 은행을 선별해 별도로 지도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미국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초 체질이 다른 신흥국보다 양호해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낮지만 외국인들이 위기에 과잉 반응할 경우, 우리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어 이들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 "환율 급격 변동시 적극적인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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