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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3’ 남장여자 조주희, 프리티걸로 ‘반전 변신’

‘렛미인3’ 남장여자 조주희, 프리티걸로 ‘반전 변신’
메이크오버 쇼 스토리온 ‘렛미인3’ 3화에서 ‘털 많은 여자’ 김미영과 ‘남장 여자’ 조주희가 각각 3회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렛미인 3’에서 남자 같은 옷과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조주희(23)는 “부모님 재혼 후 새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남자처럼 살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깜찍 발랄한 ‘프리티 걸’로 거듭난 조주희씨는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 몸에 익은 남자의 행동들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렛미인3’ 제작진은 ‘바리스타’가 꿈이라는 조주희를 위해 커피 전문점에서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과 취업을 알선해주기도했다.

또 ‘털많은 여자’ 김미영(30)씨는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이 굵은 털로 가득 뒤덮여 있는 의뢰인의 모습에 지켜보는 MC진들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안타까워했다.

김미영씨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겨 버린 심각한 문제도 안고 있었다. 렛미인 닥터스는 당장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미영은 염색체 이상을 확인해 보기 위해 검진부터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정상 여성’. 하지만 남성 호르몬이 과다분비 돼 호르몬 치료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50세까지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진단 받았지만, 한 달 후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이전 보다 피부도 맑아지고 얼굴선이 눈에 띄게 갸름해 진 모습.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밝아진 표정.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은 현재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점차 평범한 여자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의료진은 치료 기간이 최소 반 년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 내에 ‘완벽한 여자 김미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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