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배우 김성령 씨와 방송인 김성경 씨, 연예계를 대표하는 미녀 자매인데요. 어제(14일) 방송된 '땡큐'에서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김성령 씨와 김성경 씨는 오해가 쌓여 2년 동안 만나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데 김성경 씨가 방송에서 불화를 인정해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악화됐습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었고, 서로의 아픔까지 위로했습니다. 두 사람의 화해를 누구보다 원했던 사람은 어머니일텐데요. 어머니와 큰 언니가 녹화장을 방문해 자매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자매의 화해 여행이 가족 여행으로 바뀌게 됐는데요. 가족들은 어린시절얘기를 하면서 웃음꽃을 피웠고, 김성령 김성경 씨는 예전처럼 사이좋은 자매로 돌아갔네요. 많은 고민 끝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두 사람,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정한 자매로 지내길 바랄게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 씨가 세 살 연하인 박지성 선수와의 결혼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소속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서 두 사람이 9월에 결혼할 예정이고, 결혼식을 올릴 호텔의 이름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유포됐는데요. 두 사람의 스캔들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 영국에서 함께 화보촬영을 했는데요. 김사랑 씨가 박지성 씨를 칭찬하는 등 호감을 보여서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고요. 지난 해에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서 '결혼설'이 나돌았죠. 하지만 김사랑 씨의 소속사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소문을 일축했고요. "결혼계획도 없는데, 추측 보도가 나와서 유감스럽다."면서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론됐던 호텔 측 예약 명단에도 두 사람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검찰 부정식품 단속반이 불량 돈가스 제조업체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었는데요. 개그맨 정형돈 씨를 모델로 세웠던 돈가스 업체의 제품도 등심 함량이 미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형돈 씨는 공식석상에서 사건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면서 논란이 커졌는데요. 정형돈 씨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형돈 씨는 "이번 사건이 재판 중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얘기하는 것은 더 큰 오해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마치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드리고 실망과 논란을 가중시켜 드리는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뒤늦은 사과다."라는 질책과 "사실 제조사의 잘못이지 모델이 제조과정을 알았겠느냐"라는 옹호론이 잇따랐습니다.
가수 이승철 씨는 그동안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는데요. 이번에는 팬들의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정말 감미롭죠. 이승철 씨가 4년 만에 11집 앨범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아닌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앨범 출시를 앞두고 어제 한 곡을 먼저 공개한 건데요. 발라드곡 '사랑하고 싶은 날'입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데요. 음원 발표와 함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죠. 대중적인 멜로디에 힘을 뺀 편안한 목소리,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 가사 때문인데요.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정준영, 남규리 씨를 비롯한 신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이승철 씨의 노래를 빛내준건데요. 오래만에 만나는 '이승철표 감성 발라드', 좋은 반응 기대해 보겠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 3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후원 기업과 계약이 끝났고, 연습할 수영장이 없어서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는데요. 배우 이정재, 송지효, JYJ가 소속사와 함께 박태환 선수의 서포터즈로 나섰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재기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모금운동'에 참여해서 5천만 원을 후원한 건데요. 이들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 특히 JYJ 멤버들은 박태환선수와 남다른 친분이 있다고 하죠. 또 다행히 어제 인천시에서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사용할 수영장 이름을 ‘박태환 수영장’으로 정했다는 소식도 들렸는데요. 아무쪼록 박태환 선수,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화를 재현할 수 있길 기대할게요. 힘내길 바랍니다.
12살 연하 신부와 결혼한 마흔여섯 새신랑 신현준 씨! 장인 장모님 앞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한데요. 조만간 궁금증이 풀릴 것 같습니다. SBS '백년손님-자기야'의 새 mc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자기야'는 부부 간의 이야기에서 장인장모와 사위 간의 이야기로 프로그램 형식을 변경했죠. 늦깎이 사위, 신현준 씨가 자기야 엠씨로 합류하면서, '자기야'의 안방마님 김원희 씨와의 찰떡궁합이 기대되는데요. 두 사람은 영화 '가문의 영광2'에서 코믹커플로 찰떡호흡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다 실제로도 친한 친구라고 하죠. 그만큼 화려한 입담이 기대되는데요. 신현준 씨는 오는 17일 녹화부터 참여해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입담을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