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지은, 갑작스러운 눈물 "외로운 느낌 들었다"

오지은이 복잡한 심경으로 인해 결국 눈물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오지은이 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며 손전등으로 귀를 비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카메라감독은 오지은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순간 오지은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오지은은 "지금도 재미있다. 그러나 환경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스스로 아쉬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내내 늘 밝게 웃고 적극적이었던 오지은의 갑작스러운 눈물로 인해 제작진과 병만족은 당황했다.

오지은은 "정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대로 느끼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컨디션 주기가 안 맞아서 오자마자 안 좋은 컨디션으로 견뎌야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지은 인터뷰를 하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녀는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내가 도움을 주지 못해 괜히 격리된 느낌이고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