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두 살의 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불법 무기수출에 관여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 법원은 재판에서 메넴 전 대통령이 1990년대 불법 무기수출에 관여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메넴 전 대통령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법원이 전직 대통령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메넴 전 대통령은 현직 연방상원의원이기 때문에 형이 집행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메넴 전 대통령은 1991∼1995년 에콰도르와 크로아티아에 대한 6천500t 분량의 무기 불법수출 계약을 허가해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