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박소현, 개그맨 송은이 김숙, 그룹 레이디코드 권리세가 구미호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는 ‘구미호 승천설화’ 특집편으로 진행됐다. 김수미, 박소현, 송은이, 김숙, 권리세가 구미호가 되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게스트가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수미가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여자 출연자들은 모두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송은이가 치마 입은 모습을 오늘로 2번째 본다”며 장난스럽게 얘기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런닝맨-구미호 승천설화’ 특집 편은 오매불망 승천을 기다리는 구미호들이 ‘런닝맨’ 남자 멤버들을 치명적인 매력을 이용해 홀린 뒤 꼬리를 모아 승천의 기회를 잡기위해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레이스를 펼친다.
송은이와 김숙은 평소에 ‘런닝맨’ 멤버들과 친한 만큼 완벽한 호흡으로 합을 맞추며 촬영 내내 뛰어난 성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실력을 뽐냈고 박소현 역시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권리세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김수미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포스로 기선을 제압하며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서도 지친 내색을 보이지 않으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이름표 떼기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김수미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재석에게 이광수를 가리키며 “저 친구는 뭐하는 친구냐”라고 말해 본의 아니게 이광수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구미호들의 승천을 위한 레이스 ‘구미호 승천설화’ 편은 9일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손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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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