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의 멤버 김지숙이 신곡 ‘선샤인’ 뮤직비디오에서 ‘봉춤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다.
4일 레인보우의 신곡 ‘선샤인(SUNSHINE)’ 뮤직비디오가 레인보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레인보우는 ‘사랑 문제를 해결해주는 심부름센터’ 멤버들로 변신, 자신들만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에서 김지숙은 코믹 연기와 함께 독특한 스타일의 군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물 사이즈의 마네킹 인형 6개를, 3개의 봉에 연결하고 자신이 직접 그 사이에 들어가 한 몸처럼 인형을 움직이는 ‘봉춤 칼군무’를 선보인 것이다. 이는 김지숙이 몸을 움직이면 연결 된 인형들이 동일하게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군무로 완성돼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촬영을 위해 지숙은 약 4시간가량 인형과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인형 설치부터 착장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인형을 자연스럽게 조종하기 위해 애를 먹은 것이다. 하지만 김지숙은 뛰어난 집중력과 센스로 코믹하면서도 완벽한 ‘봉춤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레인보우의 신곡 ‘선샤인(SUNSHINE)’은 앞선 활동 곡인 ‘텔미 텔미’의 사랑스러움을 이어가는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이 담겨있다. 레인보우는 이번 주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