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113' 김민서, 열혈 여검사 변신 호평 "이 언니 완전 호감"

배우 김민서가 SBS 2부작 드라마 ‘사건번호 113’에서 열혈 검사로 완벽 변신해 호평을 받았다.

‘사건번호 113’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법정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지난 30일밤 2부가 연속 방송됐다. 김민서는 극중 검사 승주 역을 맡아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형사들에게 쫓기고 있던 범인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받으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형사들에게 얼른 범인을 잡으라고 다그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검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밖에서는 누가 봐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빈틈없는 검사이지만, 집에서는 불평불만이 많고 부담 없는 차림의 평범한 20대 여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그녀가 형사 준석(기태영 분)과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범인으로 지목된 혜리(한유이 분)와 혜리의 어머니 희경(김미숙 분)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는 모습,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사의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끝까지 포기 않고 노력하는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팔색조 김민서 매력 있어”, “얼굴도 연기도 완벽! 다음 작품도 완전 기대 기대”, “이 언니 완전 호감, 김민서 파이팅”, “드라마도 재미있었고 연기도 훌륭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종영에 이어 2부작 드라마 ‘사건번호 113’이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자리에는 오는 6월 5일부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등이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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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