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가 연기자로 변신한다.
22일 김대희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가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합류해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극중 차대기 수사관 역할을 맡았다. 차대기는 살인누명을 써 10년을 복역한 공준수(임주환 분)의 배다른 동생 검사 공현석(최태준 분)을 보필하는 인물이다.
이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대희의 드라마 출연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미 한 차례 인연을 맺은 신윤섭 PD의 러브콜로 이뤄졌다. 김대희는 믿고 맡겨준 신 PD와 함께하는 두 번째 드라마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김대희는 코코엔터테인먼트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설레고 즐겁다”면서 “ ‘개그콘서트’ 뿐 아니라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못난이 주의보’는 지난 20일 첫 방송 돼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대희는 9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