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정규 5집 ‘MONOCHROME’이 21일 발매 된다.
이번 앨범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과 노멀 에디션 두 가지 사양으로 발매되는데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은 발매 전 이미 제작하는 전 수량이 사전예약으로 품절된 상황으로 추가제작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타이틀 곡 ‘Bad Girls’는 노르웨이의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의 작품으로 아날로그적인 밴드사운드의 댄스곡이다. 이효리의 톡톡 튀는 작사가 눈에 뛴다.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Bad Girls’의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그녀가 알고 싶다’ 스토리 버전과 댄스 퍼포먼스 버전의 두 가지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날 스토리 버전과 댄스 퍼포먼스 버전, 두 가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일단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스토리버전만 공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댄스퍼포먼스 버전은 추후 다시 공개 일정을 결정한다.
이번 ‘MONOCHROME’ 앨범의 뮤직비디오 총 감독을 맡은 아프리카 픽쳐스의 차은택 감독은 “‘Bad Girls’의 뮤직비디오는 1편 제작으로 진행됐으나 스토리 위주의 구성에 댄서들과의 퍼포먼스를 부분적으로 보여주기에 댄스 퍼포먼스가 아까울 정도다. 그래서 두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이효리가 선공개곡 ‘미스코리아’를 작사, 작곡한 것 외에 9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신예 래퍼 빈지노가 참여한 ‘Love Radar’, 레트로풍 로큰롤 ‘Full Moon’, 빠른 템포의 컨트리곡 ‘사랑의 부도수표’ 등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효리는 이날 새 앨범을 공개하는데 이어 22일 오후 6시 M.net ‘2HYORI SHOW’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