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벌써 몇 년째 아버지와 밥 먹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젠 일상이 돼 버린 아들의 외면.
부자 관계는 어쩌다 이렇게 돼 버린 걸까?
잠잠하던 집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 아들의 분노는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상식을 넘어선 아들의 행동 앞에 아버지는 그냥 자리를 피하고 만다.
언제부턴가 집은 아들만의 성이 돼버린 것이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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