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민정의 데이트가 갈수록 달콤함을 더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3회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의 ‘소파 데이트’를 보여줬다.
둘은 함께 김수영의 집에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김수영은 능숙하게 과일을 손질해 노민영에게 대접하며 포크를 건넸지만 노민영은 ‘터프하게’ 손으로 딸기를 집어 먹어 김수영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내 김수영은 노민영을 품에 안으며 “뭐할까”라고 물었고 일해야 한다는 노민영에게 “여긴 우리 집이다. 일은 무슨. 일을 하려면 이렇게”라고 말하며 노민영을 끌어안고 소파에 드러누웠다.
서로에게 달콤한 뽀뽀를 주고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이 보는 시청자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수영은 발을 이용해 전화를 받는 노민영의 모습을 보곤 다시 한 번 뜨악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