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스타 빈 디젤이 영화 '분노의 질주' 7편에도 출연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하 '분노의 질주')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빈 디젤은 "영화 말미에도 암시가 되었지만, 속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나는 7편에도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리즈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시리즈도 지금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연결하면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6'는 2001년 개봉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브 버전으로 수배자가 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풀 워커)에게 어느 날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와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합류를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에도 특유의 화려한 수퍼카의 향연을 선보인다. 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미국적이고 클래식한 고출력 자동차들은 물론이고, BMW, 애스톤마틴, 알파로메오, 젠슨 등 유럽 자동차들도 대거 출연한다.
'분노의 질주'는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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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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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