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심경 고백, "배신감 안겨 너무 미안…난 사람도 아니다" 눈물

닉쿤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2PM 리턴즈'에서는 지난해 7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닉쿤이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솔직 담백하게 공개했다. 

닉쿤은 "내 자신이 너무 나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나는 사람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며 당시 괴로웠던 심정을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이어 "내가 외국인임에도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많이 사랑해준다"며 "그런데 나는 배신감과 실망감을 안겼다. '팬분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사고 후 숙소로 돌아갔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숙소 거실에서 멤버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미안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닉쿤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닉쿤 심경 고백, 나도 눈물이..." "닉쿤 심경 고백, 안타깝다" "닉쿤 심경 고백, 지나간 일은 잊어요" "닉쿤 심경 고백, 위로해 주고 싶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PM의 신곡 ‘하.니.뿐.’은 현재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닉쿤 심경 고백 사진=MBC '2PM 리턴즈'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