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유승우 “연애 한적 한 번도 없어요”

‘슈퍼스타K4’의 음악소년 유승우가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승우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첫 앨범 ‘첫 번째 소풍’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승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툰 사랑’‘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 등 자작곡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이런 사랑과 이별 노래를 만들고 부른 거 보면 연애 경험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정작 유승우는 연애를 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연애 경험이 없고 이별 경험도 없다.(웃음) 내가 바로 한심한 남자다.(수록곡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를 빗대어) 영화를 보거나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담아서 노래를 만들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연애 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승우는 자작곡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프로 작곡가들과 나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저분들은 저렇게 잘 쓰는데 나는 왜 그렇지?’ 이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작곡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비교하면서 좌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음으로 자작곡을 만들었고 주위에서 좋다는 곡이 하나 둘 나오면서 앨범에 실어도 되겠다고 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사람들의 평가도 많이 받고 나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에 계속 노력할거다.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작곡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유승우는 새 앨범 수록곡 ‘너와 나’‘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헬로’ 등을 선보였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