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는 포항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분요드코르와 마지막 6차전에 나선 포항,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했는데요.
후반 33분 피슈르에게 먼저 일격을 당했습니다.
인저리타임에 박성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포항은 조 3위에 그쳐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분요드코르에 2패를 당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포항, 올해도 악연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