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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유해성분' 짝퉁인형 수입ㆍ유통 일당 덜미

'인체 유해성분' 짝퉁인형 수입ㆍ유통 일당 덜미
'뽀로로' 등 유명 캐릭터의 짝퉁인형 수십만 개를 중국에서 만들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함유된 짝퉁 인형을 중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혐의로 65살 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칭다오에 있는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만든 짝퉁 인형 56만여 개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짝퉁인형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마시마로' '보노보노' 인형의 정품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매업자들은 이 인형들의 80%를 일명 '인형 뽑기' 운영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이들은 짝퉁 인형에 안정성 시험·검사를 받은 것처럼 'KC 인증' 마크를 붙여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분 분석결과 이 인형들에선 정품에는 함유되지 않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와 납 성분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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