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종준이 과거 불규칙적인 생활로 뇌경색 판정을 받았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종준는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준은 "혈압약을 20년 넘게 먹고 있다. 고등학교때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대학 진학 후 담배와 술도 하면서 불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창 때는 소주 10병을 한 자리에서 마신 적도 있다. 그래서 결국 몸이 망가졌다" 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겨줬다.
그는 "10년 전 드라마 '학교4' 첫 촬영을 위해 천안을 갔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 타이틀을 찍다가 휘청거려 주저 앉았다. 근처 병원을 가 기본 검사를 받았더니 빨리 서울에 큰 병원가서 MRI를 찍어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종준은 "서울 병원에 가서 MRI 촬영을 했더니 뇌경색이라고 했다. 뇌 혈관 3~4군데가 하얗게 막혀 있었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는데 후유증이 있더라. 엄지 손가락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현재도 후유증으로 엄지 손가락을 움직이는게 불편하다. 또 현재 당뇨병도 앓고 있어 조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종준 뇌경색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정종준 뇌경색 앓았구나, 그래서 한동안 볼 수 없었군", "정종준 뇌경색 이제는 괜찮은건가?", "정종준 뇌경색 판정 받고 앞이 깜깜했겠다, 그래도 회복한 거 같아 다행", "정종준 뇌경색 판정 받았었구나. 진짜 병은 언제 어떻게 올지 몰라", "정종준 뇌경색 이제는 다 나은건가? 앞으로는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종준 뇌경색 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