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쓰촨성 지진 발생 하루 만인 오늘(21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흑산도 앞바다에서 오늘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일본 남쪽 해역에선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20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고, 만 명 넘게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필사의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현지에 SBS 취재진이 급파됐습니다.
3. 미 당국은 어제 생포한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를 상대로 테러 동기와 배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살된 형 타메를란은 5년 동안 FBI의 감시대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 한 여중생이 학교 폭력에 당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인데, 정작 가해 학생들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결국은 피해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마는, 학교 폭력의 모순적인 현실을 고발합니다.
5. 치매 환자가 5년 만에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에 몰아넣는 치매 질환. 원인과 예방법을 뉴스인뉴스에서 알려드립니다.
6. 4.24 재보궐 선거를 사흘 앞둔 오늘, 각 후보들은 막바지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이번에 처음 도입돼 높은 투표율로 마감한 '사전투표'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