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베트남 전통 교통수단 씨클로 기사로 변신했다.
21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첫 방송에서 윤종신 유세윤 윤시윤 은혁은 24시간 동안 베트남 현지 사람처럼 살기라는 미션을 받고 돈을 벌기 위해 씨클로 기사로 활동했다.
이들 중 윤시윤은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손님을 태웠고, 그 손님과 서툴지만 영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손님이 ‘베트남 온지 얼마 됐냐’는 질문에 “내 이름은 탁”(김탁구, 과거 출연한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님의 셀카 촬영에 연예인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포즈를 취하고, 접촉사고에 “아무 일 없이 가겠다”와 같은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씨클로를 운전하며 ‘강남스타일’을 부르는 여유까지 챙겼다.
한편 강호동 김범수 김현중 유이 팀은 꽃게잡이에 나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