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강지환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일 방송된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23회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은 복화술(김수미 분)의 비리 장부를 찾아 국회의원, 방송사 사장 등을 압박했다.
복화술은 이들에게 비리장부를 던졌다. 뇌물로 건넨 돈을 줄줄이 말하며 “나머지는 내 딸 복재인에게 위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복재인은 “돈을 거둬들이는 대신 부탁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국회의원에게 “지세광(박상민 분)에 대해 영장을 발부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방송사 사장에게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라. 명동 부동산 재벌 이중만 회장(이차돈의 아빠)살인 사건을 다뤄달라. 정보는 내가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비령은 지세광의 목숨을 노리며 탈출했고, 이차돈(강지환 분)은 서울시장에 당선된 지세광을 체포했다.
한편 ‘돈의 화신’은 오는 21일 종영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