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하 ‘내연모’) 한채아의 ‘뜀박질의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내연모’ 1회에서 안희선(한채아 분)은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가는 노민영(이민정 분)을 멀리서부터 뛰어가 잡았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희선은 별로 뛴 것 같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숨을 헐떡거리며 많이 힘겨워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17일 ‘내연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왜 한채아가 그토록 힘겨워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영상 속 한채아는 이 장면을 촬영하며 여러번 뛰었다. 리허설을 하며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뛰었고,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수차례 “노 의원님”을 외치며 달렸다. 방송에서는 딱 한 번 뛴 것처럼 그려졌지만, 실제 한채아는 뛰고 또 뛰었다.
제작진은 이처럼 본방송에 미처 담지 못한 촬영장의 생생한 모습을 ‘내연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노민영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은 김수영(신하균 분)과, 이런 김수영이 계속 신경 쓰이는 노민영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내연모’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