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 청도 소싸움 축제가 어제(17일)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전국의 싸움소를 초청해 우승소를 가리는 소싸움 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닷새동안 펼쳐집니다.
이지원 기자가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싸움 소 두 마리가 상대편의 머리에 뿔을 겨누고 있는 힘을 다해 밀어 붙입니다.
팽팽한 힘 겨루기를 벌이던 싸움소들은 다시 방향을 바꿔 뿔을 들이 밀기도 하고 상대편의 헛점을 틈타 기습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 속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길 10여 분, 힘이 빠진 한쪽 편 소가 등을 돌리면서 비로소 승패가 갈립니다.
[윤영애/밀양시 삼문동 : 맞대고 싸우는 걸 보니 안 되긴 안 됐는데,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야생화도 많고 공연도 있다고 하니까 둘러볼 예정입니다.]
2013 청도 소싸움 축제는 전국의 싸움소를 초청해 6개 체급으로 나눠 우승소를 가리는 소싸움 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닷새동안 펼쳐집니다.
[이중근/청도군수 : 언제 봐도 힘이 나고 재밌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특별히 대도시 시민들이 청도에오셔서 소싸움 구경하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힘과 용기를 갖고…]
개막 축하음악회로 TBC 전국 톱텐 가요쇼가 열렸고 무형문화재 초청공연과 퍼레이드 등 닷새동안 풍성한 행사가 잇따릅니다.
소싸움 테마파크에는 소싸움을 즐길 수 있는 로봇과 만화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싸움의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들이 전시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소싸움 로봇은 머리치기와 뿔치기 등 소싸움 기술과 소싸움 경기 규칙을 관람객에게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소싸움 경기와 이색 체험행사를 즐기며 와인터널이나 석빙고같은 청도의 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소싸움 축제의 또다른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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