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한국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차지했다.
김준수는 13일 열린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웨타이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브이차트 어워즈(V-chart awards)’에서 영어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로 한국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준수가 수상한 한국 최우수 남자가수상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준수는 심사위원 선정이 아닌, 2012년 1년 동안 평가 된 V-chart의 성적과 추가 투표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당당히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김준수의 첫 싱글 영어곡인 ‘언커미티드(UNCOMMITTED)’는 감미로운 R&B곡으로 원티드(The wandted),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와 작업한 소니 뮤직 작곡가 오토매틱(Bruce Automatic)이 함께한 작업이며 중국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시상식이 차트 누적 성적으로 합산 된 결과라 더 의미 있다고 본다. 오직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통해서만 공개 된 음악이 해외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에 본인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고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음반 관계자는 “‘언커미티드(UNCOMMITTED)’는 최근 있었던 JYJ의 도쿄돔 공연(The return of the JYJ) 후 일본 아마존 사이트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해 13개 도시 월드 투어로 전 세계 팬들에게 김준수의 음악적 역량을 알린 뒤로 유럽과 남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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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