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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SBS 일일극으로 안방극장 복귀 "제대 후 첫 작품"

임주환, SBS 일일극으로 안방극장 복귀 "제대 후 첫 작품"
배우 임주환이 SBS 새 일일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제, 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주환은 극중 주인공 공준수 역을 맡는다. 지난 2월 제대한 이후 2개월만에 연기자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드라마 속 공준수는 어머니가 도망간 이후 사기꾼인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낸 인물이다.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아버지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학업을 중단, 시골 장터에서 약장수로 지내며 성장한다. 이후 아버지가 첫사랑과 재혼하면서 가족이 생기게 되고, 가족을 향한 공준수의 무한한 희생이 전면에 내세워질 예정이다.

임주환은 “일일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극중 주인공 공준수를 통해 따뜻하고 밝은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준수는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에 엄마와 동생들이 생겨 기뻐하고, 자신의 가족을 위한 무한한 희생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고 설렌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 죽일놈의 사랑'과 '눈의 여왕'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는 능청스러운 암행어사 ‘박규’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임주환이 출연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SBS 새 일일드라마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5월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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