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스포츠 신동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진짜 가짜’ 편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 ‘전국 씨름대회 1등’ 주인공이 출연한 것. 녹화 시작과 함께 등장한 두 사람 중 한 명은 진짜 챔피언이고, 다른 한 명은 ‘가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의 몸무게에 두 배에 달하는 상대방을 제압한 ‘진짜 1등’과 씨름선수를 가장한 ‘가짜 1등’이 등장해 시종일관 MC 및 패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가짜 1등’의 완벽한 연기력(?)에 천하장사 출신 MC 강호동조차 깜빡 속아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씨름 기술 중 하나인 ‘허벅지 씨름’ 대결에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민 강호동은 예상과 달리 20년차 후배 앞에서 민망한 쩍벌 자세(?)만 취해 녹화장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은 하체 힘이 관건인 ‘중심 잡기’ 대결에서도 씨름 후배뿐만 아니라, 패널 2AM 창민 앞에서조차 한없이 작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뒤를 이어서는 11세 ‘탁구 신동’이 출연했다. 7살에 탁구계에 입문, 전승 무패 신화를 기록한 이 탁구 신동은 강력한 파워는 물론 정확한 서브 능력과 타고난 순발력까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놀라운 탁구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 날 녹화장을 깜짝 방문한 대한민국 여자 탁구계 맏언니 김경아 선수도 탁구 신동이 선보인 신기에 가까운 탁구 묘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 탁구대에서 펼쳐지는 김경아 선수와 탁구 신동의 숨 막히는 랠리 대결에 MC 강호동은 물론 연예인 게스트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휠체어와 한 몸이 되어 환상적인 댄스 스포츠를 선보인 김남제 씨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 날 휠체어 댄스팀과 함께 출연한 김남제 씨는 파트너십으로 똘똘 뭉친 이노을 씨와 함께 아름다운 룸바와 정열적인 자이브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스타킹’ 공식 댄서 레인보우 우리와 차차차 공연까지 펼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스타킹’ 무대를 통해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김남제 씨의 모습에 MC 강호동과 게스트들은 박수를 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