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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이경 "집 앞에서 대리기사 보낸 게 화근…깊이 반성하고 있다"

'음주운전' 이이경 "집 앞에서 대리기사 보낸 게 화근…깊이 반성하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주목받던 신인배우 이이경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이경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래지움 아파트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향후 경찰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다.

11일 오후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 취재진과 한 전화통화에서 “이이경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 사실”이라면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러서 집에 귀가했다가 단지 바로 앞에서 운전을 한 게 화근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이 워낙 복잡한 구조로 돼 있어서 집 근처에서 대리기사를 보냈는데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위야 어떻게 됐든 조금이라도 음주운전을 한 건 명백한 잘못이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어린 한영훈 역으로 촬영 중이었다. ‘나인’에서 이이경의 촬영 분은 이미 끝났기 때문에 프로그램 하차가 아닌 방송활동 중단을 통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사진제공=KBS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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