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완벽한 남자로 돌아온다.
오는 5월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과거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세계 여성 팬들을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위대한 개츠비’는 전 세대를 감동시킨 위대한 남자 개츠비의 꿈과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를 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캐리 멀리건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주인공 '개츠비' 역을 맡은 디카프리오는 세계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수트가 어울리는 중후함을 겸한 남성미와 더불어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하는 명품배우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할 예정이다.
백만장자가 되어 다시 옛사랑을 찾고, 불같은 사랑을 나누는 남자 개츠비의 열정적인 드라마와 이를 스크린에 투영한 디카프리오의 열연은 여성 팬들은 물론 모든 영화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디카프리오와 더불어 ‘위대한 개츠비’에는 할리우드의 뮤즈 캐리 멀리건이 개츠비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어하는 여인 '데이지'를 맡았고,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가 관찰자 '닉'을 연기한다.
꽃미남 스타로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디카프리오가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다시 한번 '타이타닉'의 인기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위대한 개츠비’는 5월16일 국내에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