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SBS ‘정글의 법칙’에 여자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지은은 오는 4월 1일 네팔로 떠날 ‘정글의 법칙’ 팀에 합류, 히말라야 등정에 나선다. 그는 8번째로 정글 도전에 임하는 병만족에 들어가며, 태미, 박시은, 전혜빈, 박솔미, 박보영에 이어 여섯 번째 ‘병만족 홍일점 부족원’ 대열에 합류한다.
26일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 PD는 SBS E! 연예뉴스에 오지은과 직접 만나본 소감을 전했다.
이PD는 “오지은에게 ‘왜 정글에 가려고 하느냐’라고 질문했더니, ‘제 인생에 있어 2막을 열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정글에 가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새로운 것을 쟁취해보고 싶다는 오지은의 마인드가 정글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오지은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PD는 “오지은이 배우로서 선입견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직접 만나보니 굉장히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며 “좋은 출연자가 될 것 같다. 인간적이고 공감가는 캐릭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정글의 법칙’이 이번에 도전하게 될 나라인 네팔은 세계 14개의 최고봉 중 8개를 보유한 명실상부 최고의 산악국가다. 과연 병만족이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 최고봉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번 도전에서 히말라야뿐만 아니라 네팔의 열대 정글은 물론, 다양한 종교 및 전통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볼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의 최종 출연진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4월 1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방송은 5월 중순 경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현재 김병만,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 이필모, 정석원, 박보영 등이 출연한 뉴질랜드 편이 방송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