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장재인(22)이 병원 진단 결과 '근긴장이상증'으로 확진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나뭇잎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당초 장재인은 지난 18일 트위터를 통해 "말초신경 손상이 와서 지난달부터 몸 감각이 이상하다"고 밝혔으나 지난 18-19일 한 대학 병원에서 혈액 검사, 신경 초음파 검사, 근육 검사 등의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늘 오전 근긴장이상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근긴장이상증이란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 일부가 꼬이고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비정상적 자세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소속사는 "각종 영양 검사 및 신경 검사 결과는 물론 말초 신경도 모두 정상으로 판명됐다"며 "항간에 떠도는 안면 마비 증상과 청력 이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근긴장이상증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일시적인 증상인 만큼 일주일간의 입원을 통한 양, 한방 병행 치료 후 차도에 따라 통원 치료 혹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