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응수, 日초난강 기 죽이려 했던 행동은?

배우 김응수가 일본의 톱스타 초난강과 기 싸움을 벌였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응수는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참여해 ‘첫 만남에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초난강과의 잊지 못할 기싸움 사건을 떠올렸다.

김응수는 “작년에 차승원, 초난강과 연극을 함께 했다. 일본에서 연습을 하던 중 셋이서 한국 음식점에 가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본지 얼마 되지 않은 초난강의 기를 죽이고 싶어 외국인이 먹기 힘든 한국 음식인 산낙지를 시켰다. ‘네가 아무리 한국을 좋아해도 이건 못 먹겠지’란 심보였다”라고 전했다.

김응수가 기선제압을 위해 시킨 산낙지 때문에 초난강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이에 질세라 초난강 역시 대반전의 행동을 보여줘 당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

이날 김응수는 초난강과의 에피소드 공개 외에 MC 신동엽과 찰떡 연기호흡을 보여주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김응수를 비롯해 가수 김범수, 김태우, 걸그룹 카라의 규리 등이 출연하는 ‘화신’은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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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