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 관한 뉴스 보도를 자제해온 북한이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소식을 뒤늦게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간부가 참여한 정협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는 중국에서 중요한 정치 행사인 정협의 개막 소식을 보통 1∼2일의 시차를 두고 보도해왔지만 올해는 폐막 이틀 후에야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또 중국의 최고 지도자 시진핑은 지난 1월 23일(한국시간)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가 나온 이후 북한의 주요 매체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50여일 만에 언급됐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에 따른 유엔 대북제재를 둘러싸고 북한과 중국 간 이상 기류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동안 북한 매체에서 중국 관련 소식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
(서울=연합뉴스)
北,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소식 뒤늦게 보도
시진핑도 50여일 만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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