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과 악동뮤지션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TOP 6 경연에서 ‘천재대결’을 벌였다 .
신지훈과 악동뮤지션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2’ 생방송 3라운드에서 각각 시크릿가든의 'You raise me up'과 8번째 자작곡 ‘크레센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신지훈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곡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점점’ , ‘기브 러브(Give Love)’ ‘못나니’, '착시현상', ‘라면인건가’ 등 매 라운드마다 기발한 자작곡을 선보인 바 있는 악동뮤지션은 이번엔 ‘아이돌 스타일’의 자작곡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무대를 마친 후 이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악동뮤지션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비해 신지훈은 문제점들을 지적받은 것.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에 대해 "대중성에 가성까지 갖춘 흠잡을 데 없는 곡"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신지훈에 대해서는 "You가 누구였는지 궁금하다. 누구를 생각하고 무대를 꾸몄는지 궁금하다"며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보아도 신지훈에 대해 "너무 고음에만 치중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악동뮤지션에 대해 "그 나이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재치있게 다른 각도에서 표현해 많은 친구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이들의 '슈퍼 매치'에서는 악동뮤지션이 승리를 거뒀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