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 팀 ‘원효로 1가 13-25’가 신곡 ‘슬픈 우리 젊은 날이여 안녕’을 발표했다.
‘원효로 1가 13-25’는 제1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출신 가수 은휼과 인디밴드 미틈에서 활동 중인 김동규, 싱어송라이터 김진춘으로 구성된 팀이다. 독특한 팀 이름은 본인들의 집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이들은 이곳에서 지난 2009년 7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콘서트에는 지난 3년간 십센치(10㎝), 메이트의 정준일, 바드(Bard)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공연의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월세 재계약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이다. 첫 번째 싱글 ‘원효로1가 13-25 가는 길’에 이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노래인 ‘슬픈 우리 젊은 날이여 안녕’은 에스닉 팝 스타일의 곡으로, 바드(Bard)의 맴버 박혜리가 아이리시 휘슬 연주로 콰이어 합창단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드라마 ‘유령’, ‘최고의 사랑’, 영화 ‘과속스캔들’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임지규가 자신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찾아가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원효로 1가 13-25’는 영상 프로덕션 연두픽처스(yond.co.kr)와 함께 오는 6월까지 매달 한 곡의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발표된 6곡을 모아 6월 중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