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9회에서 진소라(서효림 분)는 오수(조인성 분)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소라는 오영(송혜교 분)의 집까지 찾아온 것.
오수는 “넌 내가 죽어도 그 돈은 안 줄걸”라며 “내가 돈이 아니면 니 옆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을 테니깐”라며 진소라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소라는 “왕 비서를 만나기로 했어”라며 “3일 시간 줄게. 여기 생활 정리하고 전화줘”라며 오수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협박했다. 이에 오수가 반발하자 진소라는 "널 사랑하는 짓이지"라며 “넌 내 방식이 마음에 안 들겠지만 난 이렇게까지 밖에 널 다룰 줄 몰라”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떠났다.
한편 오영은 몸 상태가 악화되며 예민해졌고 오수에게 까지 마음의 문을 닫는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