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가 SNS 논란에 대해 급히 진화에 나섰다.
지난 6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야구 국가대표팀 유격수 김상수(23, 삼성)는 2라운드 진출 실패 후 귀국했다.
귀국 후 김상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 한국인거니, 넘 빨리 왔는가. 그래도 한국 오니까 좋다"라는 글을 장난스럽게 남겼다. 그리고 앞서 그는 지인과 페이스북에서 대화를 하던 중 "그때는 네덜란드를 발랐는데 지금은 발렸네"라는 장난스러운 댓글이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던 많은 야구팬들이 2라운드 진출 실패를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고 있던 가운데 벌어진 경솔한 처사였다.
논란이 일자 김상수는 급히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 진짜 그런 뜻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김상수 사과에 네티즌들은 "김상수 사과, 처음부터 사과할 일을 하지 말았어야지", "김상수 사과, 한 나라의 국가대표가 너무 경솔한 행동 아닌가?", "김상수 사과, 2라운드 진출 실패가 선수들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건 지나쳤다" 며 분노했다.
(김상수 사과 사진=김상수 페이스북)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