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낸시랭은 과거 진중권과의 SNS 설전에 대해서 "지금은 화해했다. 처음에는 진중권이 멸치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런 슬림한 스타일이 섹시해 보인다" 라고 말한 뒤 진중권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영상 편지에서 낸시랭은 진중권에게 "진중권씨 이제는 저 따라다니셔도 되요, 진중권씨 저도 사랑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진중권이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답했다.
"낸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그렇게 예쁘게 잘 사세요.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보여요. 나도 사랑해요. From 섹시멸치"라는 재치있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진중권 낸시랭 화답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낸시랭 화답, 재치있다", "진중권 낸시랭 화답, 두 사람 화해해서 다행이다", "진중권 낸시랭 화답, 두 사람 다운 화해와 메시지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라디오에 출연한 낸시랭의 더치페이 발언 이후 진중권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의 발언을 대놓고 디스하면서 설전을 벌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