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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5세' 성인규 죽음에, "믿을 수가 없어…"

스타들 애도 잇따라

'겨우 25세' 성인규 죽음에, "믿을 수가 없어…"
아이돌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25)의 사망소식에 동료들의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타일의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오늘 아침 성인규의 어머니로부터 성인규가 흉선암으로 투병하던 중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인규는 2008년 에이스타일로 데뷔 후 3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성인규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스타일의 멤버였던 박정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며 성인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박정진은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성인규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에이스타일의 멤버이자 현재 3인조 보컬그룹 먼데이키즈 멤버로 활동 중인 임한별 역시 "형 먼저 잘 쉬고 있어. 나 형 몫까지 음악하다 갈께. 근데 참 야속하다. 그지 참 야속해. 휴"라는 글을 게재하며 성인규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카라의 박규리 역시 "왜…"라는 짧은 한마디로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규리는 "그냥 믿을수가 없어서 뭐라고 말을 꺼낼 수도 없다.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힘들지 않길. 정말 실감이 나질 않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애도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 김재경과 정윤혜, 원더걸스의 유빈 등 동료 가수들의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어 성인규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인규는 2008년 4월 한국, 중국,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로 데뷔, 2009년 4월 음반을 끝으로 해체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성인규가 앓은 흉선암은 가슴샘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가슴 통증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병으로 알려졌다.

성인규의 발인은 24일이며, 빈소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었다.

(사진=성인규 사망, 성인규 미니홈피)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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