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배두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외 매체의 사진과 보도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대응이 늦었던 것 같다"면서 "일단 본인과 연락이 닿은 후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해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열애설에 대해 운을 뗐다.
관계자는 배두나와 통화를 나누긴 했지만 연애는 개인 사생활이기에 자세히 묻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미국행은 할리우드 영화 미팅차 간 것이고, 그 일이 다른 어떤 것 보다 중요했다. 또 연애는 개인 사생활이기에 구체적으로 묻지 않았다"고 했다.
해외 매체에 보도된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관계자는 "보도된 두 사람의 사진의 경우, 지난해 짐 스터게스의 내한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기자분들과 팬분들이 과도하게 관심을 가지신 것 같다"며 의아해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본인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배두나 씨가 다음주 중 으로 귀국 할 예정이다. 한국에 들어오면 이야기를 나눠본 후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열애설은 지난 19일 미국의 연예 매체 '레이니가십'에 의해 불거졌다. 이 매체는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최근 미국의 한 해변가 근처에서 포착한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