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가 자신의 쌍둥이 형 장례식을 치렀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12회에서 하류(권상우 분)는 자신의 쌍둥이 형 여자 친구인 석수정(고준희 분)의 의심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수정은 갑작스런 파혼 통보와 예전과 달라진 행동을 보이는 하류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꼈고 석수정은 차재웅의 쌍둥이 동생인 하류에 대해 알아봤다.
결국 석수정은 하류에게 자신의 생일이라며 식사를 하자고 테스트했고 하류의 팔에 점이 없는 것을 확인. 하류가 차재웅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하지만 하류는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석수정을 설득했다. 만일 석수정이 주다해(수애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을 경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하지만 석수정은 하류의 정체를 지켜줬다. 석수정은 장례식장에서 하류의 정체를 숨겨주며 주다해에게 하류가 차재웅 변호사라는 사실을 인식시켜줬다. 그리고 석수정은 자신의 차안에서 남자친구의 죽음을 슬퍼했다. 하류 역시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인 차심봉(고인범 분)에게 인사를 했고 쌍둥이 형과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석수정은 하류의 가족사진을 보고 하류의 말을 믿게 됐다며 하류의 복수를 도울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하류는 백도경(김성령 분)을 찾아가 포옹을 했고 주다해에게 새롭게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