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8월 음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가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해외 프로모션 차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싸이를 대신해 같은 소속사인 빅뱅의 승리가 대리수상을 했다.
이에 승리는 “대리수상의 영광을 준 싸이 형님께 감사드린다. 형님이 시원하게 ‘말춤’ 추고 오라고 하셨다. 나는 선배 말을 잘 듣는 후배다”며 즉석에서 신나게 말춤을 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 해 각 달 음원 1위 팀과 분기별 음반 1위 팀 등 총 16개팀에 수여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